안녕하세요 효피입니다! 추석 연휴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저는 가족들끼리 외식으로 새로 오픈한 #대청포구 에 다녀왔는데요!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이 동네에만 있는 조개구이, 조개전골 집이더라구요〰️ 맛있게 먹고 나와서 소개해드릴게요!
📍인천 계양구 계산로 97 1층
📍월~목 : 17시~01시, 금~일 : 17시~02시/ 라스트오더 : 00시, 365일 연중무휴
📍콜키지가능, 단체가능, 예약가능
📍 주차 불가/ 계산시장 공영주차장, 경인교대역 환승주차장 사용
조개구이
조개를 불에 구워 먹는 요리예요. 각종 조개를 석쇠에 올려서 입을 벌릴 때까지 기다린 후에, 구워지면 양념에 찍어 먹는 요리입니다.
조개구이는 불에 굽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조리법 때문에 선사시대부터 이어져내려온 유서 깊은 요리라고 해요.
한국의 서해, 남해안의 패총(선사시대 인류가 버린 조개껍데기 등이 쌓여서 무덤처럼 쌓인 것)에는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잔뜩 쌓여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조개구이집은 경기도의 오이도 지역에서 발생하였는데요. 이 때문에 소래포구, 오이도, 제부도는 조개구이가 유명한 곳으로 손꼽힌답니다.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조개요리가 이렇게 유서 깊은 줄은 모르셨죠??
인천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50m만 걸으시면 골목 초입에 대청포구가 보인답니다.
계산역과 작전역에서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난데요.
덕분에 차 없어도 술 한잔 하면서 해산물 요리를 즐기기의 최적의 장소입니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경인교대역 환승주차장이나 계산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경인교대입구역 부근에 '대청'이라는 고기 맛집이 있는데, 그 고깃집의 세컨 브랜드라고 합니다.
한 자리에서 7년 동안 사랑받았던 고기집 '대청'은 흔한 체인 고깃집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어낸 개인점이라고 하는데요.
세컨드 브랜드로 '대청포구'까지 생겼으니 더 개성 넘치는 맛과 서비스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편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365일 연중무휴 매장으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 안에는 스크린이 크게 있는데요. 파도치는 바다의 모습이 나와서 음식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저희 아빠는 저 스크린으로 축구경기를 봐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좌석 공간은 단체석 최소 4명~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요, 입식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전 좌석이 넓고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 외식 장소로 제격이었어요.
또 다양한 행사나 모임, 회식이나 커플 데이트 하는 분들도 넓은 좌석에서 여유롭게 식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청 포구는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의 무드로 꾸며져 있어요.
우드톤의 편안하고 유니크한 실내 공간에서 동남아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냉방 시설을 갖춘 실내 분위기는 휴가를 온 듯한 편안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신기하게 신청곡을 받는 시스템이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40년 된 올드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게 낭만 있지 않나요?
대청포구만의 특별한 신청곡 서비스로 더욱 프라이빗한 술집의 무드가 완성되기도 합니다.
대청 포구는 인생샷을 찍기도 좋은데요.
어느 곳에서 찍어도 예쁜 조명과 무드로 매장의 어떤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올 것 같더라고요.
대청포구만의 화려하고 예쁜 조개 구성도 사진으로 남기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 싱싱한 조개구이 세트 (중) 54,000원
- 싱싱한 조개구이 세트 (대) 69,000원
- 싱싱한 조개구이 세트 (특대) 82,000원
- 가리비추가 (10피스) 26,000원
- 생모짜가리비 (10피스) 28,000원
- 키조개 추가 10,000원
- 치즈추가 2,000원
- 왕 푸짐한 조개전골 (중) 56,000원
- 왕 푸짐한 조개전골 (대) 69,000원
- 칼국수 사리, 햇반 2000원
라면 무한리필!
- 소주, 맥주 5,000원
- 개항로 맥주 6,000원
- 클라우드 생맥주 5,000원
개항로 맥주의 '개항로'는?
인천광역시 중구 해안동 4가에서 경동까지 연결되는 인천광역시 도로입니다.
개항로라는 도로명은 개항(외국과 통상을 할 수 있게 항구를 개방하는 항구)의 중심이었음을 알리기 위한 지역적인 특성이 반영됐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개항로에 예쁜 카페나 볼거리들이 많아졌는데요. 그중 하나가 '개항로맥주'입니다.
이 맥주는 양조장에서 만들고, 맥주병에 써져 있는 글씨는 인천에서 50년 넘게 목간판을 만드는 장인이 직접 썼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맥주 이름은 개항지인 인천 신포동의 역사를 담아서,
지역 스토리를 담았다는 취지에 맞게 인천에서만 파는 맥주라고 합니다. 인천의 펍이나 술집에서도 마실 수 있어요.
맥주 종류는 라거, 도수는 4.5%입니다.
- 진저 하이볼 8,000원
- 모히토 하이볼 8,000원
- 얼그레이 하이볼 8,000원
- 진토닉 8,000원
- 빌라 욜란다 무스카토 다스키 750ML (이태리) 32,000원
- 빌라 욜란다 스트로베리 무스카토 750ML (이태리) 32,000원
- 산타 마게리타 프로세코 750ML (이태리) 34,000원
'대청포구'에서는 기본 주류 외에도 생맥주, 하이볼,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콜키지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조개구이만 먹기에는 사실 배가 부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인 들은 밥심! 탄수화물을 먹어줘야 하거든요!
주문 후에 이렇게 냄비에 백합 조개가 한가득 있는 육수가 나오는데요. 이 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으면 됩니다.
'대청포구'는 당일 받은 신선한 조개를 대형 수족관에 보관하여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하는데요.
수족관은 매장 안에 위치하고 있어 손님들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더 갔습니다.
이렇게 메뉴 주문 시에 수족관에서 바로 작업이 이루어져 메뉴가 나오는 데까지 시간이 조금 걸 수 있습니다.
그때 라면으로 입가심도 하고, 먹을 준비를 하면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답니다.
가리비가 메인으로 있고 소라게, 백합조개, 전복버터, 키조개가 나옵니다!
가리비 위에 올라가는 치즈는 모차렐라, 슈레드, 체다치즈 종류로 올라가 있어요.
물론 치즈가 올라가지 않는 가리비도 나온답니다!
저희 가족은 5명이서 특대 사이즈가 약간 부족하더라고요!
가리비 추가에 무한리필 라면까지 먹고 나니 아주 든든하고 맛있게 먹고 나왔답니다 :)
조개구이가 생각난다면 멀리 가지 마시고, '대청포구'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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